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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만타가오리와 함께 유영 '공존을 배우다'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8-18 23:17 송고 | 2017-08-18 23:18 최종수정
'정글의 법칙' © News1
'정글의 법칙' © News1

'정글의 법칙' 코모도 편에서 병만족들이 육지에선 코모도, 바다에선 만타가오리와 함께 지내며 '공존'을 배웠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KOMODO'에서 멤버들은 공룡섬 순찰팀과 코모도섬 잔류팀으로 나뉘어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 양동근, 조정식은 생선을 구워 먹으며 '어아일체'를 느끼며 '천상의 맛'을 경험했다. 또한 코모도 섬에 잔류한 송재희, 이완, 민규, 하니, 강남 등 잔류 팀은 게를 잡아 허브크랩찜을 만들어 먹으며 만찬을 즐겼다.

다음 날 오전, 순찰팀은 공룡섬을 순찰하며 야생과 공존하며 사는 코모도 레인저들의 삶을 잠시나마 체험했다.

잔류팀 숙소 근처에는 코모도 드래곤이 다시 나타났다. 코모도 드래곤은 남은 사슴을 먹어 치웠고 몸싸움을 하는 모습도 보여 다시 한번 긴장감을 자아냈다.
잔류팀과 순찰팀은 배를 타고 바다 위에서 재회 후 다함께 바다수영을 즐겼다. 바닷속에는 코모도섬 '바다의 제왕' 만타 가오리가 있었다. 무게가 1톤에 달하는 커다란 가오리의 모습에 모두는 감탄하며 함께 유영했다.

이에 양동근은 "극장에서 보는 듯했다. 경이로운 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강남은 "천사 같았다. 여유로웠다. 앞에서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발 주자로 이수근, 최원영, 홍빈, 이태환, 양정원, 예린이 플로레스 섬에서 호빗처럼 살아 보기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오랜 막역지우인 김병만과 이수근의 척척 맞는 궁합으로 초반부터 웃음 폭탄을 던졌다.

이날 이수근은 "병만이의 숨겨있는 개그 본능을 다시 일깨우겠다"면서 "정글의 개그 쇼를 봐주길 바란다"며 말했고 김병만은 "여기에선 먹고 자고만 생각해라"라는 말에 ""나는 아까 마을 사람이랑 어느 정도 다 얘기가 돼서 이따 내려가서 그냥 자면 된다"며 우스갯 소리를 했다.

이에 병만은 "그 말을 어떻게 했는지 현지어로 해봐라"고 받아쳤고, 이수근은 아무말이나 내뱉으며 현지어 성대모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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