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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고, 월드비전에 '라오스 학교설립 기금' 전달

2013년부터 이어진 선행…"학생·교사들에 감사"

(인천=뉴스1) 최태용 기자 | 2017-08-18 19:21 송고
인천여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7일 월드비전 인천지부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인천여고 제공)/뉴스1 © News1 DB
인천여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7일 월드비전 인천지부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인천여고 제공)/뉴스1 © News1 DB

수년 동안 이어져 온 인천여고 학생들의 선행이 화제다.

인천여고는 지난 17일 '인천시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과 라오스지역 학교건립'을 위해 올해 1학기 동안 모은 성금 431만4760원을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 인천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라오스에 학교를 세우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이고, 일부는 인천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여고 학생들 선행은 선배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2013년 탄자니아에 우물을 만들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고, 2014년에도 인도 비사카파트남 지역 꿈의 학교 설립 지원금을 기부했다.

2015년은 탄자니아 엔다바시 학교 설립 지원금, 지난해에는 라오스 아탄 초등학교 설립 지원금을 기부해왔다.

장순봉 인천여고 교장은 "선배들이 실천해 온 나눔의 정신을 후배 학생들이 좋은 전통으로 계승해 주어 기쁘다"며 "한 학기 동안 진행된 모금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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