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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에서 직녀와 견우는 만났을까"…칠석맞이 별보기

25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8-18 18:48 송고
어린이들이 별과 별자리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대구경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어린이들이 별과 별자리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대구경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박물관 시청각실과 야외 공간에서 '아빠와 함께 별보기'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은하 서쪽에 있는 직녀와 동쪽에 있는 견우가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을 맞아 기획됐다. 음력 7월7일인 칠석은 올해는 양력으로 8월28일이다.

독수리자리 견우별과 거문고자리 직녀별을 보며 추억을 만들고 천체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회전별자리판 만들기, 천문 퀴즈왕 선발 게임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수도 있다. 

아빠와 함께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어린이와 보호자까지 총 50명이다.

참가비는 '2인 3만원'이다. 1명이 늘 때마다 참가비가 1만원씩 추가된다.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도심에서의 별보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천체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예술적 영감과 과학적 상상력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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