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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박영규, 여진구에 "너? 내가 죽였지"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8-17 23:14 송고
'다시 만난 세계' © News1
'다시 만난 세계' © News1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았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여진구)은 청호고교 이사장인 차권표(박영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권표 앞에서 가슴의 통증이 강해진 성해성은 "저 기억나세요? 왜 저를 죽이신거에요?"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나 차권표는 "증거를 가지고 오라"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내심 불안감에 휩싸였다.

성해성은 신호방(이시언)을 만나 "차태훈(김진우)의 아버지(차권표)가 범인"이라며 증거를 찾아야한다고 부탁했다. 이에 차권표는 죽은 성해성과 차권표의 조사를 몰래 시작했고 성해성 역시 과거 사고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모습에 차권표는 아랫사람을 시켜 "당장 현수막을 모두 내리라"고 명령했다.

이날 차민준(안재현)과 성해성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사랑이 이뤄진다는 팔찌를 구경하게 됐고, 차민준과 성해성은 각각 관심없는 척 했지만 서로가 화장실에 간 사이 몰래 팔찌를 샀다. 두 사람 모두 정정원(이연희)에게 팔찌를 주려고 한 것.

차민준은 팔찌를 구입 후 성해성에게 "정정원에게 고백했는데 거절당했다. 그런데 기다려보려고한다"고 말했고 성해성은 "이런 이야기를 왜 나에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차민준은 "이상하게 해성군에게는 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차민준은 성해성의 부탁을 받아들여 외숙모를 설득해 12년 전 진실에 대해 증언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 사이 성해성은 차권표를 찾아가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차권표는 성해성에 "내가 사고낸 것 맞아. 황기사가 사고낸 게 아니야. 내가 운전하다가 너를 치고, 황기사를 불러서 운전했다고 시켰어"라고 놀랍게 자백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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