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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정의당 만찬…'살충제 계란' 등 현안 논의

여야정협의체 등 국정 현안도…화기애애한 분위기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7-08-16 22:35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의당 지도부와 만찬에 앞서 노회찬 원내대표가 준 술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의원, 노회찬 원내대표, 이 총리, 이정미 대표, 추혜선 의원. 2017.8.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의당 지도부와 만찬에 앞서 노회찬 원내대표가 준 술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의원, 노회찬 원내대표, 이 총리, 이정미 대표, 추혜선 의원. 2017.8.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의당 의원들이 16일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살충제 계란 파동'등을 비롯해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김종대·심상정·윤소하·추혜선 의원 등 정의당 소속 6명 모두 참석했다. 총리실에서는 이 총리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배재정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와 정의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국민을 위한 열망을 담아 개혁을 실행하는 것이라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앞으로 정의당과 국정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고 정의당의 의견도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의당은 최근 살충제 게란 파동과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일선 학교가 개학하는 만큼 급식에 계란이 들어가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도 이 총리에게 요청했다.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지만 야3당의 반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여야정협의체와 관련해서도 정부의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고 뜻을 전달했다.

이날 만찬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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