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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OK' LG 허프 "몸상태 100%에 가깝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8-16 22:19 송고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KBO리그' LG와 KT의 경기에서 8회초 교체된 LG 투수 허프가 역투하고 있다. 2017.8.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KBO리그' LG와 KT의 경기에서 8회초 교체된 LG 투수 허프가 역투하고 있다. 2017.8.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39일만의 1군 무대 복귀에서 무결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데이비드 허프(LG 트윈스)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허프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로 맞선 8회 등판해 3이닝동안 43구를 던지면서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팀의 2-1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9일 잠실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허프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그간 두 차례 선발로 예정됐지만 비로 밀리면서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불펜투수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는 팽팽한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3이닝을 끌끔하게 막아냈다. 특히 삼진을 5개나 잡아내면서 연장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프는 경기 후 "정상 컨디션이었을 때와 비교해 지금 몸상태가 100%에 가깝다"면서 "오랜만의 1군 등판이었는데 제구가 잘 됐고 구속도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어보였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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