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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노원구 어린이 자원순환 체험학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8-16 15:58 송고
노원자원회수시설 체험활동(노원구 제공)© News1
노원자원회수시설 체험활동(노원구 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초등학생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9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체험학교에서는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등의 쓰레기 처리과정을 견학한다. 
'노원에코센터'에서는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시설 운영 모습을 보며 화석연료의 문제점과 신재생 에너지의 필요성을 배운다. 

일반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의 체험기회도 마련한다. 16~22일 사전 접수를 받아 교육을 진행하며 '노원자원회수시설'과 '강북구 재활용 선별장'도 방문한다.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학교는 이미 4개교 247명의 학생들이 견학했으며, 10월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30회에 걸쳐 530명이 견학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인류의 큰 문제인데 마을단위에서 실천이 중요하다.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곧 생활습관이 된다”며 “이번 자원순환 체험교육이 주민들은 물론 어린 학생들이 재활용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 처리하고 소각열을 자원화하기 위해 1997년 준공됐다. 하루 최대 8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노원구를 비롯해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동대문구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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