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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면허 취득 등 지원"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8-16 14:22 송고
평창군청 © News1
평창군청 © News1


평창군은 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현재 평창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4개국 249명의 여성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군은 2009년 4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대관령한우복지재단이 평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평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어교육, 자녀생활교육, 부모교육 등의 방문교육사업과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한 통·번역서비스 사업,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문화 인식개선사업과 결혼이민자의 자립능력향상을 위한 취업교육기초소양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군 시책사업으로 모국방문지원사업,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사업, 한글학습지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모국방문지원사업은 3년 이상 평창군에 거주한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민여성이 가족을 만나러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20가구 82명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얻어 모국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4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은 운전면허시험 통과자에 한해 실기시험 제반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2009년 이후 123명의 결혼이민자가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얻었다.

한글학습지 지원사업은 결혼 5년차 미만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글관련 학습지 수강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월 평균 12명의 결혼이민자가 도움을 받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도움을 줬다.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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