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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고려대 안암동 청년창업공간 5곳 오픈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8-16 11:15 송고
서울 성북구 안암동 스마트스타트업스튜디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 성북구 안암동 스마트스타트업스튜디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성북구 안암동5가 일대에 조성한 청년창업공간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5곳이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픈하는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5곳 총 352.53㎡ 규모다. 고려대가 임차보증금, 서울시가 임차료를 부담한다. 공간은 주택형·사무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스튜디오 입주자는 고려대 안암동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11팀이다. 입주자들에게는 사무집기와 사무기기, 창업활동비 최소 300만원,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3개 교육 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이번 스튜디오 오픈은 서울시의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지인 안암동 캠퍼스타운의 첫번째 성과다. 하반기에는 '안암동 하숙문화 워크숍',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안암동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대학가 인근에 창업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창업 관심을 끌어올리고 창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세용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장은 "스튜디오 확장으로 안암동 일대가 대학생과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스튜디오 사업방식이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의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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