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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씨엔블루 이정신, 드라마 '애간장'으로 데뷔 후 첫 주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16 10:36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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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 이정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신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플러스 드라마 '애간장'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애간장'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연재된 동명의 웹툰 '애간장'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첫사랑을 10년간 잊지 못하는 남자 신우가 타임슬립으로 10년 전 자신으로 돌아가 현재의 자신과 맞닥뜨리며 펼치는 운명과의 한판 승부를 그린다. 

이정신이 맡게 되는 신우는 과거 자신이 용기가 없어 고백을 하지 못한 짝사랑의 그녀가 먼 훗날 나를 좋아했다는 단서를 얻게 되고,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이후 신우는 과거의 자신과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고 갈등에 휩싸이면서 운명을 극복해간다. 

지난 2010년 씨엔블루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정신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칼과 꽃' '유혹' '고맙다, 아들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감찰부를 총괄하는 종사관 강준영 역으로 활약했다.  

이정신에게 '애간장'은 데뷔 후 첫 주연작이 될 전망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만큼, '애간장'에서 첫사랑과의 풋풋한 재회를 어떻게 그려낼지, 쉽게 변하지 않는 운명을 극복해가는 신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애간장'은 sba 애니메이션센터가 지원하며 오는 11월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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