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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과거·현재 대표작 2편 9월 나란히 개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8-16 09:42 송고
'디아더스', '매혹당한 사람들' 포스터 © News1
'디아더스', '매혹당한 사람들' 포스터 © News1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작품 2편이 9월에 나란히 개봉한다.
  
오는 9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디 아더스'는 남편을 전쟁터로 떠나 보내고 홀로 남겨진 여인 그레이스와 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 두 아이가 자신들의 집에 새로운 하인들을 들이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웰메이드 미스터리 호러다. 현재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니콜 키드먼을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키워 낸 대표작 중 하나다.
니콜 키드먼은 '디 아더스'에서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저택에서 어린 두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미망인 그레이스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 소름 끼치는 반전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

앞서 '물랑 루즈'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니콜 키드먼은 '디 아더스'로 다시 한번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9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디 아더스'에서는 니콜 키드먼의 가장 눈부신 리즈 시절의 미모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품있는 연기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 아더스'보다 한 주 앞서 9월 7일 개봉하는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감출수록 드러나는 은밀한 관계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니콜 키드먼은 이 작품에서 남자를 은밀하게 유혹하는 여인 미스 마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5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과시하는 니콜 키드먼은 이 영화를 통해 관능미와 절정에 다다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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