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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행진 비트코인, 시총 84조원…'넷플릭스'에 근접

주식이라면 S&P500 74위 규모…나스닥에선 24위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08-16 08:27 송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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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규모가 이제 넷플릭스에 가까워졌다. 비트코인이 주식의 한 종목이라면, S&P500지수 중 기업규모 74위에 해당한다. 나스닥종합지수에서는 24위 종목이 된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4483.55달러까지 뛰어오르며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한 때 735억5000만달러(83조9573억원)를 웃돌았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S&P500 기업 중에서 넷플릭스(738억달러), 어도비(736억달러) 바로 다음이다. 이미 페이팔, 코스트코, 세일즈포스 같은 주요 종목은 비트코인 뒤로 밀렸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엇갈린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날 로니 모아스 스탠드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2500달러 상향 조정한 7500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골드먼삭스는 단기적으로 가격이 오른 뒤 대규모 조정이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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