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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이 쏜다" 한주완, '학교 2017' 촬영장에 밥차 선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15 16:57 송고
KBS2 © News1
KBS2 © News1

배우 한주완이 '학교 2017'에 사랑의 밥차를 선물했다.

한주완은 최근 자신이 소심한 담임 심강명 역으로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 셀프 밥차를 준비했다. 무더운 여름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정성어린 선물을 준비한 것.

이날 한주완은 자신의 실제 절친한 친구인 이정재 셰프의 도움을 받아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는 함께 하는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부터 보조 출연을 하는 학생들까지 200여명에 가까운 동료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칠판과 분필이 아닌 도마와 후라이팬이 어울리는 요섹남으로 변신한 한주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배우가 스태프들을 위해 친구들과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학교2017'의 스태프들은 특제 카레소스가 일품인, 먹기 편하면서도 센스있는 도시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학생들은 "맛도 최고, 마음도 최고"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주완은 '학교 2017'에서 소심한 담임선생 심강명으로 분해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과 현실연기를 절묘하게 캐릭터에 녹아내며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소심하지만 마음만은 뜨거운 선생 역할부터 스쿨폴리스 한선화와의 러브라인까지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쾌하게 그려내며 탄산 같은 존재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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