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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달걀 재료 제품까지 판매중단"…편의점도 동참

살충제 파문 확산되자 대형마트 이어 편의점도 선제조치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7-08-15 12:16 송고 | 2017-08-15 14:35 최종수정
국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며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 계란 판매가 중단됐다. 2017.8.15/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국내산 달걀의 살충제 검출 파문이 유통업권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정부의 달걀 전수조사가 발표되기 전이지만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에 나섰다.

15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전 점포에서 달걀 판매를 중단했다. 

판매 달걀은 정부 조사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의 달걀이 아니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자발적인 조치를 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산란계 농장 두 곳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한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밤 12시부터 모든 농장의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편의점도 판매 중단에 동참한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은 달걀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판매와 발주를 멈췄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달걀뿐만 아니라 달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GS25 관계자는 "GS슈퍼마켓 제품도 확인 결과 문제는 없지만 고객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의 달걀 판매 재개는 정부의 전수 검사 결과에 달렸다. 업체 관계자들은 "정부의 조사 결과로 인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해야 판매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ggm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