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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조작'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 방송된 '조작' 13회, 14회는 9.9%, 11.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2회가 기록한 11.4%와 동일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조작' 13, 14회에서는 형 한철호(오정세 분)의 진실을 알게 되는 한무영(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철호가 구태원(문성근 분)에게 협조해 조작에 가담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 것. 한무영은 그간 진실을 밝히고자 했지만 결국 자신의 행동이 형의 부정을 드러내고 말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2%와 7.2% 보다 하락한 6.5%, 6.6%를, KBS2 '학교'는 4.7% 보다 하락한 4.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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