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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정부 호남 총리·인사 뭣하나"

손금주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폐쇄 막아야"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08-13 15:56 송고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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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3일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의 폐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청도시의 국영 가전업체 오크마와의 투자 합의가 사드 문제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고,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이 악화돼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광주공장 가전제품 생산품 대부분이 해외에 수출되고 있음에도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결국 공장 폐쇄가 현실화 될 경우, 광주공장은 협력사를 포함해 7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등 지역경제가 바닥을 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문재인 정부에서 등용된 호남 총리와 인사들은 광주·전남 경제회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며 "금호타이어, 군산조선소 문제에 이어 동부대우전자에 이르기까지 호남경제의 위기상황에서 호남총리와 인사들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 자리는 단순한 개인 출세의 결과물이 아니고 몇몇 학교 출신들의 전유물이나 논공행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며 "그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역시 호남에서 수차 했던 공약들을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 호남 경제를 지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통령, 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호남 인사들 모두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유지 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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