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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최원석, 이봉원도 혀 내두른 사업 수완 ‘감탄’ [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8-12 20:51 송고
tvN ‘둥지탈출’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둥지탈출’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최원석이 남다른 사업 수완으로 스타 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 스타 자녀들은 실직을 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의지할 곳이 없는 아이들은 포카라에 있는 한식당으로 향했다. 김혜선 아들 최원석은 사장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사장은 현재는 비수기로 일자리를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인도의 한 도시에서 한국인이 김밥 사업을 해 성공했다며 직접 사업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한식당 사장의 이야기를 들은 최원석은 눈을 반짝였다. 최원석은 “김밥으로 질러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고 이를 본 이봉원은 “저거 괜찮은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미선은 “리틀 봉원 아니냐. ‘인생은 한 방이지’ 이런 게 이봉원이랑 비슷하다”라며 웃었다.

이후 다시 한번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템은 믹스 커피. 이 말을 들은 최원석은 바로 사업을 구체화시켰다. 특히 가격을 올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를 본 스타들은 그가 완벽한 비즈니스맨이라 말했고 이봉원 역시 그의 사업 수완에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tvN ‘둥지탈출’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둥지탈출’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아이스커피 사업을 하기로 한 아이들은 마트로 향했다. 그러나 이들은 곧 난관에 봉착했다. 커피를 타려면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한 것. 이에 아이들은 회의 끝에 차가운 물에 잘 녹는 아이스티로 아이템을 변경했다. 야외에 자리를 잡은 아이들은 레시피를 만들고 가격도 정하며 장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적극적인 호객 행위를 이어갔지만 아이스티는 팔리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한 남자가 나타나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까지 했다. 아이들은 허가를 받았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다행히 상황은 빠르게 수습됐다. 아이들은 아이스티 가격도 조정하며 장사를 위해 노력했다.

아이들의 노력을 결국 빛을 봤다. 사람들은 이들이 파는 아이스티에 관심을 보였고 하나둘씩 음료를 사 먹었다. 곧 음료가 모두 완판 됐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본전 치기를 했다. 그러나 값진 경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했다.

최원석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려서부터 사업을 했었다고 밝혔다. 최원석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남들이 게임을 할 때 서버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했다. 중학교 때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익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 역시 아들이 사업자등록증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게임을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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