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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서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2017-08-12 09:10 송고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 News1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 News1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정부부처, 대학 등에서 290개 인력 양성 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 졸업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 어려워 취업 후 재교육을 시켜야 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AI 기반 맞춤형 인재양성·연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분야의 지식과 기술, 능력을 갖춰 기업에 취업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7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별·과정별 수요조사를 벌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대학 등과 연계해 IT, 나노, 바이오 융합산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나 기업 수요에 맞는 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출연연, 기업, 대학이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인력 양성 모델을 발굴하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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