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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서 나온 정강이뼈…단원고 허다윤양 유골

(목포=뉴스1) 남성진 기자 | 2017-08-11 19:20 송고
세월호 화물칸 수색 작업/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화물칸 수색 작업/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화물칸에서 수습한 정강이뼈가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의 유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2층 우현 중앙 화물구역(C-2 구역)에서 수습한 뼈에 대한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습본부는 지난달 26일 정강이뼈를 수습해 지난 1일 DNA분석을 의뢰했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했다.

수습본부는 유골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애초 예상보다 빠른 약 열흘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15~16일 세월호 3층 우현 중앙 객실구역(3-6 구역)에서 수습한  치아와 뼈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5월18일)과 DNA 분석(6월1일)에서도 허다윤 양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동안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허양과 단원고 조은화양, 고창석 교사, 일반인 이영숙씨 등 4명이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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