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강원 한림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5명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제공) 2017.8.8./뉴스1 © News1 김경석 인턴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19일까지 2주간 국제교육관에서 인도네시아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5명을 초청해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사이버범죄 수사와 정보법과학과 관련한 전문가 및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사역량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특히 디지털포렌식 중심의 인도네시아 사이버범죄 대응과 수사력 향상을 위한 관리 및 주요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사이버수사 전략, 디지털수사, 디지털포렌식 응용기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경창철과 관련 기업 견학, 워크숍, 실습 등으로 현장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디지털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인터넷에 남아 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한편 이번 연수 과정을 진행하는 한림대 국제학부 정보법과학 전공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해당 학부는 사이버 수사·정보·보안과 관련한 법률과 정책, 기술 분야 등을 결합한 융합전공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포렌식 전문가인 조슈아 제임스 교수 등 융합보안 전문가를 초빙해 정보통신기술(ICT)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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