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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국가에 기여하는 의회주의자로 남겠다"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2017-08-08 11:21 송고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8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News1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8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News1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때부터 당으로부터 모든 것을 뒷받침할 테니 시장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은 바 있다”고 소개한 뒤 “고향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국가 전체를 위해 기여하는 의회주의자로 남고자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시장 후보군을 일축했다.

이어 “정부의 고위직급에 대전·충청 인사가 적다는 말씀을 잘 알고 있다”며 “제가 직접 통계를 내 그것을 갖고 정부의 핵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제시하면서 대전·충청 인사의 기회의 균등 차원에서의 등용에 관해 간곡하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차관으로 가려면 1급 또는 차관의 직책을 가진 분들이 있어야 뒷받침이 되는데 중간 또는 고위직 후보군을 양성하지 못했다”며 “정부 고위 당국자에게 이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취하고 있는 만큼 국가의 균형발전은 예산뿐만 아니라 인사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전·충청인사의 고른 인재 등용을 강력히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잔류와 관련, “대전과 세종은 메트로폴리탄 개념으로 가는 게 이상적으로 세종발전연구원의 발족도 그런 일환”이라며 “대전과 세종이 서로 대립적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상생할 수 있는지 정치인은 물론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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