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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 김아미 기자 | 2017-08-07 14:1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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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이 오는 17일 개막을 앞두고 최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17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50개국 130여편의 다양한 영상, 전시작품을 선보이는 올해 네마프의 슬로건은 '말, 분리, 표류의 가능성'이다.

집행위원회 측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통합을 이야기하면서 한편으로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 반목이 곳곳에서 되풀이되고 있다"며 "언어와 시각적 기제로 나와 너를 가르는 사이에 표류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표류의 가능성'으로 되돌아보고자 올해의 슬로건에 맞게 공식포스터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터 작업은 홍이현숙 작가와 장원호 디자이너가 맡았다. 홍이현숙 작가는 오랜 기간 공공미술, 여성미술, 미디어 퍼포먼스 작품을 해 왔다. 지난 10년동안 자신의 작품에서 자주 썼던 꽃무늬 원피스를 이번 포스터에도 담았다.     

김장연호 네마프 집행위원장은 "도시의 지붕을 날아다니며 유영하는 모습은 불안하면서도 아찔한 해방감을 선사한다"며 "올해의 슬로건 의미가 포스터에 함축적으로 표현됐다"고 말했다.     
올해 네마프에서는 전세계 50개국 130여편의 다양한 영상, 전시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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