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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정부공모 준비 박차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08-07 10:39 송고
경남도청 전경.2017.8.7./뉴스1 © News1
경남도청 전경.2017.8.7./뉴스1 © News1

경남도는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 정부의 공모계획 확정(8월말 예정)이전부터 사업대상지를 우선 발굴하고 시·군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정부재원, 기금, 공기업투자 등 연간 10조원씩을 5년간 투입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도시재생이 시급한 곳 위주로 110여 곳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장 발굴을 지난 6월부터 착수했다. 

7월말에는 국토연구원 도시재생뉴딜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해 시·군 공무원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도는 국토교통부의 공모계획(안)을 기준으로 일선 시·군에 공모 준비 자료를 작성·배포했다.
현재 창원, 김해 등 8개시에서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른 전략계획을 수립 또는 수립 중에 있고, 41개소 활성화지역을 지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세부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도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정부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창원, 김해 2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창원의 구 마산 창동 일원 재생사업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신규창업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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