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회 오늘 우윤근 사무총장 주재 긴급회의…수석위원 비위논의

수석전문위원 성추행·출장비 횡령 등 비위 관련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8-07 05:00 송고
© News1
© News1

국회는 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상임위 수석전문위원들의 잇딴 비위 행위를 논의한다.

국회 사무처는 해당 안건 논의를 위해 우윤근 사무총장 주재로 긴급대책위가 이날 소집됐다고 5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지난 4일 한 방송사가 국회 고위 공무원의 성추행과 출장비 횡령 혐의 등 비위 내용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의혹제기를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에 따르면 한 남성 수석 전문위원은 지난 3월 상임위 회식 자리에서 여성 사무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 그러나 해당 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정기인사에서 전문위원직에 유임됐고 해당 여성 사무관은 타 부서로 전출됐다.

또 다른 상임위는 수석 전문위원 등 3명이 출장비 등에 대한 상습 횡령 혐의가 적발됐지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출장비 횡령 사안은 국회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고 현재 감사부서에서 감사가 진행 중이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성추행 혐의는 철저한 조사가 감사부서에 지시된 상태"라고 전했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