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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베트남서 3700억원 규모 플랜트 사업 수주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7-08-06 10: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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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약 3700억원 규모 베트남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붕따우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조보일러,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약3억2000만달러(원화 약 3684억원)며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처리 설비를 통해 생산된 공업용수와 보조보일러가 생산한 스팀은 석유화학 단지 곳곳에 공급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석유화학단지의 핵심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폴리에스테르 생산플랜트, 폴리프로필렌 생산플랜트, 하이퐁 복합리조트, 옌바이성 종합병원, 닌투언 안동교량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쌓아온 인지도와 동남아서 다수 발전소를 건설한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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