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술 취해 지구대 주차장서 자던 50대 친 순경 입건(종합)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7-08-05 16:22 송고
광주의 한 지구대 주차장에 누워있는 50대 남성을 친 경찰관이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에 누워있던 남성을 경찰차로 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A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이날 오전 0시50분쯤 술에 취해 광주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 주차장에 누워있던 B씨(56)를 경찰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턱에 골정상을 입는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지구대를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지구대 주차장에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순찰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순경과 당직 경찰관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na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