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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4일 ‘한여름밤의 수제맥주 페스티벌’

(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2017-08-04 10:52 송고
장앤크래프트가 생산하는 수제맥주 제품들.(순창군 제공)2017.08.04./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장앤크래프트가 생산하는 수제맥주 제품들.(순창군 제공)2017.08.04./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 순창군은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일품공원 소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수제맥주 등 지역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순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최종섭)가 주관한다.

지역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음악회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돼 군민들도 한여름밤 더위를 식히고 수제맥주를 마시면서 가족과 함께 음악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제맥주는 500㏄ 한잔에 500원 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급된다. 참여자들은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안주류 값만 정상가로 지불하면 된다.

주최 측은 타 지역 치맥페스티벌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제맥주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행사에 맥주를 공급하는 장앤크래프트는 2002년부터 순창에 둥지를 튼 대표적인 국내 수제맥주 회사다.

보존제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원료와 재료를 필터로 걸러내지 않아 풍부한 영양분과 살아 있는 효모가 발하는 깊은 맛을 맛 볼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를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표 맥주제품인 6가지 맥주 중 하나에 ‘IPA 순창’이란 이름을 붙여 지역도 홍보하고 있다. 또 순창블루베리를 활용한 수제맥주를 개발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맥주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이번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통해 과르네리 수제맥주가 순창의 또 다른 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순창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 주고 군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다”며 “방문객들이 최대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봉사단체와 협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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