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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서머 스페셜 개최…31일까지 영화 상영

(부산·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박채오 기자 | 2017-08-03 08:07 송고
서머 스페셜 2017 포스터(영화의 전당 제공)© News1
서머 스페셜 2017 포스터(영화의 전당 제공)© News1


영화의 전당은 오는 31일까지 한여름의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특별한 휴가 ‘서머 스페셜 2017’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머 스페셜 2017’은 세 가지 주제 아래 각기 다른 특별한 휴가를 선사한다. 흥미로운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들을 만나는 ‘길 위에서’, 금기와 흥겨운 유희를 벌이는 베르트랑 블리에의 세계를 만나는 ‘베르트랑 블리에의 이상한 나라’,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모은 ‘중세로의 여행’ 등 세 여정으로 나누어 영화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다.

먼저 ‘길 위에서’ 섹션에서는 길 자체가 삶의 터전이거나,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담은 로드 무비의 향연이 펼쳐진다.

‘자유의 이차선’(1971), ‘여행자’(1975), ‘시간의 흐름 속에서’(1976), ‘천국보다 낯선’(1984), ‘기쿠지로의 여름’(1999), ‘네브래스카’(2013) 등 총 9편이 상영된다.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프랑스 영화계에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한 베르트랑 블리에(Bertrand Blier, 1939.3.14.~)는, 종잡을 수 없는 파격과 유머로 관객을 당황하게 만드는 블랙 유머의 최고 대가다.
‘고환’(1974), ‘손수건을 준비하세요’(1978), ‘차가운 찬장’(1979), ‘좋은 아버지’(1981), ‘우리들의 이야기’(1984), ‘감사한 삶’(1991) 등 총 8편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중세로의 여행에서는 ‘리처드 3세’(1955), ‘사계절의 사나이’(1966), ‘갈루아인 페르스발’(1978) 등 총 8편이 상영된다.

명작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휴가 ‘서머 스페셜 2017’의 관람료는 일반 6000원, 회원포함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이다. 상영작 정보등 자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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