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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박명수 "아내 출연 결정 후, 온집안이 불안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8-02 14:30 송고
© News1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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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 씨의 방송 출연 이후 집안에 불안한 기운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SBS ‘싱글와이프’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박명수, 이유리, 남희석, 김창렬, 서현철, 이천희, 장석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싱글와이프’ 출연에 대해 “(아내가) 방송에 관심이 있다. 방송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왔지만 당연히 두렵고 부담스럽지  않나. 그런데 제작진의 설득도 있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아내가 (방송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굉장히 불안해 한다. 나 역시 불안하다. 집안이 지금 완전 불안상태다”고 덧붙였다.

싱글 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해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3부작으로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편성을 확정지었다. 2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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