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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원전해체·신재생 조직 신설 "탈원전 대비"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7-08-01 12:42 송고
 
 
 
한국전력기술이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대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전력기술은 탈원전·탈석탄에 대비해 원전해체사업과 에너지신사업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원자력본부 산하에 원전해체사업실을 신설해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사용후연료 등 원전사후관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영구 정지된 고리 원자력발전 1호기 해체사업 참여를 통해 원전해체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해외 원전해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화력발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본부를 에너지신사업본부로 개편해 미세먼지 저감, 신기후체제 대응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흥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능형 스마트 혁신도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전기술은 이번 조직혁신을 통해 원전해체와 에너지신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탈원전·탈석탄 중심의 에너지시장 변화 속에서 한전기술의 에너지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과 에너지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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