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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내 75% 추가 랠리 전망…도전하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두 배 뛸 것"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7-08-01 07:34 송고
비트코인 이미지. © AFP=News1
비트코인 이미지. © AFP=News1

7월 초 가상화폐들은 강력한 조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가상화폐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니 모아스 독립 증시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22쪽에 달하는 가상화폐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 그는 올해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5000달러로 제시했다. 31일 현재가격인 2879.33달러와 비교하면 74%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목표 가격을 400달러로 설정했다. 현재가격(200.97달러)의 두 배 정도다.

시총 4위 가상화폐인 라이트코인의 목표 가격은 80달러로 내다봤다. 역시 현재가격(43.64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그는 "지니가 램프에서 나오고 있다. 내가 보기에 가상화폐는 계속 오를 것이며 주식, 귀금속, 채권, 외환과 경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탠드포인트 리서치의 창립자다.
그는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도전해 몇 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 만약 몇 달러 손실을 본다 해도, 적어도 도전은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사람들은 도전하지 않음으로써 도전 기회를 놓치고 있다. 가상화폐가 1000% 추가 상승할 때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훨씬 더 화나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가상화폐 중 10개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추천 종목에 직접 투자하기는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총 1~20위 가상화폐 목록을 언급하며 "지금으로부터 10~15년 뒤, 이 목록은 오늘날의 아마존,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넷플릭스, 구글 목록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6월 중순 3025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이 7월 중순에는 1837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날은 2879.33달러 정도에 거래되며 저점 대비 1000달러 이상 회복했다.

시총 1~20위 가상화폐. © News1(출처: 스탠드포인트)
시총 1~20위 가상화폐. © News1(출처: 스탠드포인트)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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