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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톡]'밤도깨비' PD "이수근X정형돈 케미 좋다, 新콤비 탄생"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7-31 16:02 송고
이수근(왼쪽부터), 이홍기, 김종현,  박성광 2017.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수근(왼쪽부터), 이홍기, 김종현,  박성광 2017.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JTBC 새 주말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가 지난 30일 호평 속에 첫 발을 내디뎠다. 밤샘과 노숙을 키워드로 ‘날 것’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밤도깨비’, 연출을 맡은 이지선PD는 이수근 정형돈의 케미스트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재미가 더욱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PD는 31일 뉴스1에 “밑도 끝도 없는 예능을 추구했는데, 그런 점을 신선하고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이 계셔서 호평을 보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밤도깨비’ 1회는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에 못 미치지만, 지상파가 꽉 잡고 있는 주말 오후 예능 블록에 도전장을 내고 거둔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 PD는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을 알리는 의미에서 (시청률보다는) 화제성을 먼저 점하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내부적으로는 그 부분에서 성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 화제성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평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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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는 현재 3회까지 촬영을 마쳤다. 이PD는 이수근과 정형돈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많은 시청자들이 정형돈과 이수근이 너무 웃기다고 하시고 기대를 많이 하더라. 일단 첫회 녹화가 끝난 후 두 사람 모두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했다. 이수근은 새로운 콤비를 만난 것 같다고 했고, 정형돈도 이수근의 개그스타일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각자 활동을 해온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각자 인정하고 존경하는 동료로 지내왔던 것이다. ‘밤도깨비’에서는 두 사람의 호흡이 더욱 잘 맞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동생라인 김종현과 이홍기는 어떨까. 이PD는 “종현이는 일단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 형들과 함께 하는 모든 걸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홍기는 과거엔 어디서든 막내 역할이었지만 ‘밤도깨비’에서는 종현이의 형이 되지 않았나. 그 점에서 새로운 모습이 나온다”며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밤도깨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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