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민의당, 개헌·선거제 개혁 돌입…정치개혁TF 첫 회의

정치개혁 TF 첫 회의…"선거제도 개혁, 개헌에 필수"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박응진 기자 | 2017-07-31 10:54 송고 | 2017-07-31 11:38 최종수정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정치개혁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2017.7.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정치개혁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2017.7.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민의당이 31일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등 정치개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치개혁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당의 입장과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정치개혁의 주요 과제로 설정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과 협치의 새로운 권력구조로 개편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다당제를 제도화하는 것은 시대정신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선거제도 개혁이 전제되지 않은 개헌은 개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구조 개편이 선행되거나 동시에 이뤄져야 다당제가 가능하고 분권과 협치가 제대로 기능을 한다"고도 했다.
정치개혁 TF 위원장인 천정배 의원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주도해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이 뿌려준 다당제의 씨앗을 합의제 민주주의의 꽃으로 활짝 피울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특히 선거제도 개혁이 중요하다"면서 "선거제도 개혁이 이뤄지면 개헌과 개혁과제도 민심의 요구에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oodda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