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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미 탄도미사일 발사·사드 잔여발사대 추가배치 지시

NSC 전체회의 주재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7-07-29 03:13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7.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7.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조치로 한미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보다 강력한 무력시위 전개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발사대 추가 배치를 포함해 한미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으로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부터 1시간 가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같이 긴급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엔 안보리 소집을 긴급 요청해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28일 오후 11시41분 자강도 무평리 인근에서 ICBM 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후 11시 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 받고, 29일 새벽 1시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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