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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권독립' 전도사 황운하 치안감 승진(종합)

경찰 치안감 승진 인사…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7-28 16:42 송고 | 2017-07-28 16:47 최종수정
황운하 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 2017.4.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황운하 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 2017.4.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정부는 28일 경찰청 치안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내정했다.

검경 수사권 분리업무를 담당해온 황운하 수사구조개혁단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됐다

황 신임 청장은 경찰내에 쓴소리를 앞장서서 해온 인물이다. 경찰대 1기 출신인 그는 대전 중부경찰서장, 서울 송파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경찰수사연구원장, 대전지방경찰청 제2부장,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 신임 청장은 수사구조개혁단장을 맡으면서 경찰에 수사권을 주자는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하는 등 검찰개혁의 해법이 곧 수사구조개혁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경렬 서울청 보안부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경찰청 수사국장에 내정됐다.

간부후보 35기로 입직한 허 신임 수사국장은 2012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전북지방경찰청 차장, 경기청 제2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인천지방경찰청 제1부장 등을 맡았다.

이용표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은 경찰청 정보국장, 이준섭 경찰청 정보심의관은 경찰청 외사국장에 승진 발탁됐다.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민갑룡 서울청 차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 정창배 경찰청 정보국장은 서울청 차장, 배용주 경찰청 보안국장은 광주지방경찰청장, 원경환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됐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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