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국회ㆍ정당

김현미 "버스 졸음운전 사고 방지 위해 운전사 휴식시간 보장"

28일 당정협의…"도로 휴게시설도 확충"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7-07-28 08:09 송고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 당정협의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토위 간사(왼쪽부터),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수석부의장, 한정애 제5정조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17.7.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사업용 차량의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버스 운전사의 적정 휴식 시간 보장, 안전 장치 탑재, 도로 휴게시설 확충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교통 안전 지표는 OECD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위"라며 "최근 발생한 경부 고속도로 광역버스 사고의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밝혀졌지만 이면에는 운전자들의 취약한 근로 여건, 운수 업체 안전 관리 부실, 졸음 운전을 막아주는 도로 인프라 부족 복합적인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밝힌 대책은 △버스 운전자들의 적정 휴식 보장 등 근로 여건의 개선 △안전 장치 탑재를 통한 졸음 운전 사고 예방 △휴게 시설 확충, 도로 인프라 개선 등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이다.

김 장관은 "정부가 이번에 마련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아직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26조원 가량"이라며 "전체의 6%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이 교통사고 사망자 20%를 발생시키고 있고 버스 사고시 치사율은 승용차 사고의 1.9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의 직접 원인은 졸음 운전이지만 바탕에는 만성적인 과로에 시달리는 버스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로 여건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bility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