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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중기, 송혜교 위해 '뉴스룸' 엔딩곡 선택 (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7-27 21:16 송고 | 2017-07-28 10:28 최종수정
뉴스룸 송중기 © News1
뉴스룸 송중기 © News1

송중기가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27일 배우 송중기가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중기는 몇 주 전에 실제 강제 징용을 당한 어르신의 인터뷰를 보니 아직 한이 풀리지 않은 것 같아 화가 많이 났다는 심정을 밝혔다.

송중기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의도를 자신의 생각에 전쟁이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영화 속 조선인들이 촛불을 드는 장면이 작년 한국 사회를 연상시킨다"라고 물었다. 송중기는 "2015년 겨울에 시나리오를 받았고 그때부터 그 장면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강제 징용 보상문제는 이미 다 끝난 일이다", "영화 '군함도'는 거짓 날조됐다"라는 일본 입장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확실한 것은 피해를 입고, 아직 한을 풀지 못한 어르신들이 계시다.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주장은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팩트체크' 시간에 다뤄주시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송중기의 결혼을 간접 언급했다. "영화를 찍을 때 뉴스에 등장했다"라고 물었고 송중기는 "씁쓸했다"라고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가 거듭 질문을 해도 괜찮은지 묻자 송중기는 "살려주십시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송중기 씨에게 엔딩곡을 골라달라고 부탁했고 송중기는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을 추천했다. 송중기는 "솔직히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라고 대답하며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곡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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