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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설명회 개최…정관스님 사찰음식 시연회 함께 열려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07-27 17:1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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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 조리학교인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가 ‘2017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시연회와 입학설명회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문화창조벤처단지 4층 한식체험관에서 열린다. 정관스님은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이자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채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 과정) △한식 집중 과정(1년 과정)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2일(화)까지다. 두 과정 보두 조리입문 과정부터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라면 조리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에서는 목표 국가 선호도에 맞는 창의적 메뉴 개발을 위해 한식 외에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을 모두 배우게 된다. ‘스타셰프 과정’은 방학 없이 10개월간 총 890시간의 실습수업과 45시간의 이론수업이 진행되며, 과정 수료 후 2달간 국내외 특급호텔, 한식당 등에서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정규 수업 외에도 방학기간을 이용한 국내외 산학실습 기관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해외 산학실습의 경우 항공료, 체제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학교에서는 취업 및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교내와 교외에 실습레스토랑 2곳을 운영, 학생들에게 실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 및 실습 인프라뿐 아니라 각 분야 별 최고의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교수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수라온 한정식, 광화문 아띠 등에서 조리부장을 역임한 김현동 교수, 전통 장 비법을 전수하고 있는 조리기능장 신미경 교수,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실전교육 방식을 통해 졸업 후 외식창업 등 성공케이스도 잇따르고 있다. ‘만정한정식(심재호 1기생)’, ‘월화식당(유민상 1기생)’, ‘외삼촌네(류가은 2기생)’, ‘끈(지창근 1기생)’ 등이 졸업 후 경영주로써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 밖에도 ‘한국의 집’,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저조리사’, ‘풀무원 푸드머스 기획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전주대학교 대학본관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정부로부터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지원 기관, 식생활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국내외 한식강사 교육 등 한식 관련 국책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한식교육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정규과정 모집은 한식 스타쉐프를 꿈꾸는 지원자들이 탄탄한 실력을 기를 수 있는 다시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입생 선발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전형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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