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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0.2%↓, 이틀째 하락…투자자들 FOMC 관망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26 04:29 송고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값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 3주 만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2.20달러(0.2%) 내린 온스당 1252.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변동없이 93.98을 기록했다.

피터 스피나 골드식 닷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반적으로 달러가 하락세인 반면 금값은 상승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온스당 200~300달러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피나 CEO는 달러화의 가치가 반등하며 금값이 125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추세는 달러 약세"라고 전했다. 그는 "달러화의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질 경우, 금에 대한 러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씽크마켓스의 나임 아슬람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FOMC에서 기자회견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요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우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한 좀 더 구체적안 방안을 내놓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금값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물 은 가격은 9.9센트(0.6%) 상승한 온스당 16.542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7.90달러(0.9%) 오른 온스당 856.95달러로 장을 마쳤다.

10월물 백금은 50센트(0.1%미만) 하락한 온스당 931.80달러에 거래됐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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