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중·일 따오기 우호협력포럼 상무 부비서장 경남 방문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7-07-25 15:11 송고 | 2017-07-25 15:12 최종수정
한·중·일 따오기 우호협력포럼 사무국 친쯔 상무 부비서장등 일행이 25일  경남도를 방문했다© News1
한·중·일 따오기 우호협력포럼 사무국 친쯔 상무 부비서장등 일행이 25일  경남도를 방문했다© News1

한·중·일 따오기 우호협력포럼 사무국 친쯔 상무 부비서장 등 일행이 25일 경남도를 방문했다.

친쯔 상무 부비서장 등 일행은 오는 10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중·일 따오기 우호협력포럼'초청과 행사준비를 위해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부산 중국총영사관, 경남도 및 창녕군, 중앙부처(문화재청 등) 관계자를 면담하고 포럼 관련 사항을 협의한다. 
  
이 포럼은 따오기를 매개로 한·중·일3국간 우호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중국 섬서성 시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친쯔 상무 부비서장 등 일행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포럼 초대 및 개최 축하문 게재를 요청하고 경남도의 따오기 복원상황을 청취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중국 섬서성의 따오기 기증과 복원기술 지원으로 따오기를 복원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경남도와 섬서성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돼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내년 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 섬서성, 시안시, 양현 따오기생태원 등 관계자가 방한해 축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친쯔 상무부비서장 일행은 이날 오후 김충식 창녕군수와 면담을 갖고 따오기복원센터를 방문해 사육·번식시설, 야생 적응 방사장, 서식지 등 을 둘러보았다.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10월17일과 2013년 12월23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따오기를 기증받아 현재 313마리까지 증식시켜 중국·일본에 이어 3번째로 복원에 성공했다.

한편 경남도는 따오기 도입 10주년인 오는 2018년 창녕 우포늪에서 방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kglee6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