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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혼혈·장애인·+size 모델…의미있는 화보“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7-07-25 13: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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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의 의미있는 화보가 공개됐다.

'얼루어 코리아' 8월호에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한혜진은 ‘편견 없는 세상, 존중과 연대’라는 기획에 맞게 혼혈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 펜싱 패럴림픽 김선미 선수, 플러스 사이즈 모델 등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한혜진은 이번 화보 기획에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의미 있는 화보라 생각해 참여했다. 함께 한 네 분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당당함이 제게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히는 한혜진은 연예인으로서 겪게 되는 고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배우는 사진에서 조금만 부하게 나와도 ‘관리 안 한다’, ‘살 쪘다’는 얘기를 들어요. 남자 배우들 보다 더 외모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사람들이 말하는 미의 기준에 끌려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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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에 함께한 소냐는 “혼혈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아예 없어질 수 없겠지만, 제가 많이 활동하다 보면 저와 같은 후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6년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 게임 은메달,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4관왕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 김선미 선수는 “운동하고 싶은데 체육관을 빌릴 수 없거나, 지도해줄 선생님이 없을 때 좌절하게 된다”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과 함께 하는 화보에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을 표현했다.

한편, 한혜진과 4명의 여성이 함께 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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