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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자료요구 없어…특기할만"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7-24 21:33 송고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7.2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7.2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앞으로 공직후보자가 될 사람들은 오늘 인사청문회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밤 9시20분쯤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하면서 "국회에서 자료제출 관련 시비를 하지 않고 충실한 정책검증이 되는 모범을 보여줬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보통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면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게 지금까지 반복되는 일"이라며 "(그런데 문 후보자는) 자료제출 요구가 없었다는 것, 후보자가 성실히 자료를 제출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한 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근혜 정권 마지막 민정비서관과 통화했는데 자기가 그만 둘 때 민정수석실 캐비닛을 샅샅이 뒤져봤는데 잔존 자료가 없었다고 한다. 왜 청와대가 이를 발표했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한 발언을 수사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며 "기소해서 안될 것도 기소해서 전부 다 무죄가 나온다. 검사들의 소영웅주의를 배격해야 한다"고도 충고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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