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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發 아시아나, 레이더 고장으로 결항…13시간 지연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7-07-24 15:37 송고
아시아나 항공 A321 항공기.©News1travel
아시아나 항공 A321 항공기.©News1travel

광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됐다. 144명의 승객들은 13시간 뒤 출발하는 후속편과 타사 항공편을 통해 귀국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24일 항공업계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25분 중국 광저우 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OZ370편(HL8018) 사전점검 과정에서 기상레이더(Weather Radar)가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기(A321) 부품을 현지에서 수급하는데 시간이 지체되자 결항을 결정했다. OZ370편에는 승객 144명이 탑승 예정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접 시간대 타사 항공편과 24일 오전 2시15분 출발하는 후속 OZ358편(HL7516)에 승객들을 분산해 수송했다. 후속편과의 운항시간 텀은 13시간이었다.

기상레이더가 말썽을 일으킨 A321 항공기는 수리를 마치고 이날 오후 1시께 승객 없이 빈 비행기로 광저우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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