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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준비행사 참석

김연아 전 선수에게 명함받아…홍보 화보·영상도 촬영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7-24 15:03 송고
문재인 대통령. 2017.1.2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 2017.1.2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해 준비보고 등을 받았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정승환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개그맨 정찬우씨 등이 자리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평창이 지역구인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같은 당 조훈현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다함께 평창'이라는 이름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 대통령은 별도의 위촉장 없이 김연아 전 선수로부터 '홍보대사 명함'을 증정받았다.
이후 문 대통령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하나된 열정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태블릿PC에 작성해 송출했다. 특히 이에 대한 해시태그(#)로는 유승민 IOC위원,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 김연경 배구선수 등의 이름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조세현 사진작가의 지휘 아래 김연아 전 선수와 정찬우씨와 홍보 화보도 촬영했다. 뒤이어 '즐기는 평창'이라는 제목으로 드론을 통한 홍보 영상도 촬영했다. 영상에는 영어로 쓰인 '평창' 배경을 바탕으로 "하나된 열정, 평창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이후 김연아 전 선수, 정승환 선수 등과 함께 감자전, 메밀전병, 곤드레 차돌샐러드 등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본격 행사에 앞서 최문순 지사 및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인사들과 격려 오찬을 가지기도 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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