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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략산업 국제협력 통해 유럽시장 확대한다

류순현 권한대행, 우호교류 협정 폴란드·체코 방문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07-23 11:27 송고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4일부터 31일까지 유럽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우호협정 교류 등을 위해 폴란드와 체코를 방문한다 .(경남도 제공)2017.6.25./뉴스1© News1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4일부터 31일까지 유럽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우호협정 교류 등을 위해 폴란드와 체코를 방문한다 .(경남도 제공)2017.6.25./뉴스1© News1


경남도가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나노융합산업 등 경남 전략산업의 국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한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와의 우호기반을 강화하고 체코 남모라비아주와의 신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류순현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경남 대표단이 24일부터 31일까지 폴란드와 체코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수출시장 확대와 함께 경남의 전략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폴란드는 민주자유경제 체제 전환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20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이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뉴욕 타임즈)되고 있다.

도와 포모르스키에주는 1997년 4월 22일 자매결연 체결이후 그 동안 신뢰관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으며,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경제, 관광, 환경,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5일 포모르스키에 주정부 청사에서 개최되는 되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양 지역의 홍보 동영상 시청, 우호교류 강화 실행계획서 서명, 기념식수와 공식오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코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중부유럽 중심국가로서 해외 투자유치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나노 신흥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체코 남모라비아주의 주도인 브르노에는 나노 관련 연구기관인 중앙유럽기술연구소(CEITEC)와 나노 산업 핵심장비인 전자현미경을 제조하는 테스칸(TESCAN)사 등이 소재하고 있어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상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경남도 대표단 방문시 경남 테크노파크(TP)도 동행해 경남 TP와 CEITEC 간 교류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테스칸사에도 방문해 밀양시에 조성 중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나노금형실용화 연구센터 입주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브르노 무역전시장(BVV)도 방문해 CECO와의 교류협력과 MICE 산업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브르노 무역전시장은 중부유럽 최대 전시장으로 약 203,500㎡의 전시장에서 연중 50여 차례의 각종 박람회, 전시회 등이 상시 개최되며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시 우리 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수출시장 확대와 도정 핵심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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