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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공사장서 가스중독 조리원 13명 이송(종합)

"근로자 보양음식 준비하다 일산화탄소 중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07-22 14:25 송고 | 2017-07-22 20:02 최종수정
22일 오전 9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공장건물 신축공사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소방본부 제공).2017.7.22./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22일 오전 9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공장건물 신축공사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소방본부 제공).2017.7.22./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신축공장 공사현장 간이식당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공장건물 신축공사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갑자기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조리원 A씨(56·여) 등 1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A씨 등 일부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심해 고압산소치료시설이 있는 강원도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조리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조리사들이 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보양음식을 준비하느라 가스레인지를 모두 가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9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공장건물 신축공사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소방본부 제공).2017.7.22./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22일 오전 9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공장건물 신축공사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소방본부 제공).2017.7.22./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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