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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200 ⑥] 개·폐회식장 공정율 85.7%…경기장은 평균 96.5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7-23 06:05 송고 | 2017-10-31 13:19 최종수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200일 앞두고 12개 경기장 평균 공정률이 96.53%에 달했다. © News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200일 앞두고 12개 경기장 평균 공정률이 96.53%에 달했다. © News1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200일을 남겨두고 강원도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준비 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경기장을 비롯 관중들을 위한 교통과 숙박 시설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6개의 경기장을 신설했고 6개의 경기장을 보완하거나 확충해 사용한다. 현재 강릉, 정선 등의 12개 경기장 평균 공정률은 96.53%수준이다.

신설 경기장 가운데 피겨·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지난해 12월14일 신설 경기장 중 최초로 완공됐다. 이곳은 이미 테스트이벤트인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과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등을 치러냈다.  

이외에 이번에 신축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 하키 센터, 관동 하키 센터 등은 공사를 마쳤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89%)과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94.7%)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보완 또는 개선하는 경기장 가운데 보광 스노경기장(88.3%), 용평 알파인경기장(86.4%)을 제외한 강릉 컬링센터, 스키점프센터, 바이애슬론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는 완공, 대회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올림픽 개·폐회식 장소인 올림픽 플라자도 현재 85.7%의 공정률을 보이며 9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선수들과 관중들의 편한 이동을 도와 줄 경기장 주변의 16개 진입도로도 평균공정률 82%로, 올해 11월까지 순차 완공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대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강릉·정선에 숙박 646개소, 음식점 552개소를 갖추고 외국어 요금표와 메뉴판을 비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도로변 간판,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경관 정비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추구하는 문화 올림픽을 위해서도 많은 계획을 세웠다. 조직위는 이번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문화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원하고 있다.

그 시작이 될 개막식 공연으로 K-POP·비보잉 공연, 문화도민 퍼포먼스, 불꽃쇼, 합창, 모듬북, 레이저 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는 '1만인 대합창'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대회 기간 동안 평창, 강릉, 정선 등에 공간을 조성해 전통공연과 판토마임,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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