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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단숨에 2450 넘겼다…7일 연속 최고 '2450.06'

코스닥도 676.60…연중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7-07-21 15:46 송고 | 2017-07-21 15:58 최종수정
코스피가 또 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7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면서 금융과 통신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7.3원 내린 1118.2원에 마감해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21일 코스피는 8.22p(0.34%) 오른 2450.06에 마감했다. 7일 연속 사상 최고치다. 오전까지 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코스피는 2451.59까지 올라 전날 세웠던 장중 최고 기록인 2443.69을 가뿐히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282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6억원, 2203억원 순매도했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 팀장은 "외국인은 이날 금융 업종에 매수를 집중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우리은행·KB금융·신한금융의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온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은행 업종은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KB금융 4.18%, 신한지주 3.36%, 우리은행 1.08% 올랐다.

통신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요금 인하 정책 리스크가 줄었고 4차 산업 청사진이 발표되면서 5G 수혜주가 재조명됐다. LG유플러스 2.93%, SK텔레콤 2.85%, KT 2.26% 올랐다.
삼성전자는 6000원(0.23%) 내린 255만4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256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09p(0.01%) 오른 676.60에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22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43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0.09% 하락했고 메디톡스가 0.32% 올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7.3원 내린 1118.2원에 마감해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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