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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십정2뉴스테이 청신호…임대사업 협상대상자 선정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7-07-21 15:45 송고
십정2구역 조감도.© News1
십정2구역 조감도.© News1


국내 최초로 뉴스테이와 연계한 인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도시공사는 21일 십정2구역 임대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1, 2차 공모에 단독 응찰한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틀 전인 지난 19일 한국리츠협회는 이지스자산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A등급을 내렸다. 이지스자산은 보증지원 적정성, 가격 적정성, 재무여건, 사업계획 부문 모두 ‘우수’를 받았다.

이지스자산은 향후 공동주택 매입비 9000여억원, 임대사업 운용비 1000여억원 등 1조원에 달하는 펀드를 설정해야 한다. 이후 주민 총회를 열어 통과해야만 정식으로 임대사업자 지위를 얻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앞선 지난 5월11일 전 임대사업자였던 마이마알이㈜가 6500억원에 달하는 펀드 설정에 실패하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부평구 십정동 216일원(19만2687㎡)에 공동주택 총 5761세대를 건설해 3650세대를 임대사업자에게 통매각하는 방식이다.

2007년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2015년 11월 뉴스테이를 접목했으며 도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았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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