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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외 여야 3당, 오늘 추경안 본회의 처리 합의

한국당 부정적, 의결정족수 채울지가 관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성도현 기자, 구교운 기자 | 2017-07-21 15:31 송고 | 2017-07-21 15:35 최종수정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안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7.7.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안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7.7.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여야 3당이 21일 공무원 증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제외한 3당이 합의를 봤느냐는 질문에 "대략 합의봤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견을 최소화하고 서로 합의가 되면 (오늘 본회의 처리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가급적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직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은 예결위 소위와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 뒤 본회의에 부의하기 위해 회동을 시작했다.
다만 제1야당인 한국당이 공무원 증원 추경에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이날 본회의가 열릴 경우 의결정족수인 절반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3당에서도 본회의 참석이 어려운 의원들이 있다는 점은 변수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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